VMware Workstation에는 Server 기능이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Server 기능을 켜두었을 경우, 원격지에서 서버에 접속해서 공유된 VMware Workstation의 VM을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사무실에 VMware Workstation이 있고, Server 기능을 실행해두었으면 집에 설치해둔 VMware를 통해 사무실의 VMware Workstation에 접속해서 마치 내 PC에 있는 것처럼 VM을 실행하고 동작할 수가 있는 기능이죠.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이고, 서버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Edit-Preferences-Shared VMs를 확인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부 PC에서는 Retrieving shared VMs location... 이라고 나오기만 하고, Shared VMs location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Shared VMs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구글링도 해보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글이 있을뿐 해결책에 대해서는 언급된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포기하고 있다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일단 문제의 원인부터 알아야겠죠.

이런 문제가 발생하시는 분들은 윈도우7 기준으로 제어판 - 국가 및 언어 - 관리자 옵션에 보면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용 언어 부분에서 시스템 로캘 변경을 클릭하고 현재 시스템 로캘을 영어(미국)으로 선택한후에 (부팅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확인을 해보시면 정상적으로 Shared VMs location을 가지고 오는 것을 확인을 할수 있을겁니다.


결국 시스템 로캘의 문제라는 것인데, 그러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알아야 해결을 할수가 있겠죠. 문제의 발생원인은 필기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으로 인한 시스템 로캘 문제 때문입니다. 윈도우XP 부터 이 기능이 시스템 로캘과 충돌해서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곤 했습니다. 윈도우7에서도 여전히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 문제로 제 포스팅을 찾아오신 분들은 윈도우7 이라면 Ultimate 버전을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을 할 수가 있을까요?

윈도우7을 사용하신다면 정답은 바로 윈도우7 프로 버전으로 변경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홈버전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Ultimate는 아니고 기능은 많은 버전을 찾아야 하니 제 경우에는 윈도우7 프로버전을 설치했습니다.

그럼 왜 윈도우7 프로에서는 Retrieving shared VMs location 가 해결이 되는 것일까요? 프로버전에는 필기인식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설치해본 윈도우7은 Ultimate, Enterprise, Professional 3가지였는데, Professional 버전에서만 정상적으로 VMware Workstation Server 기능이 동작했습니다. 물론 Ultimate 버전에서도 정상적으로 잘 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시스템 특성에 따라 안되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이니까요 ^^ 잘되시는 분들은 행복하신겁니다 ㅠㅠ

자 이제 윈도우7 프로 버전을 설치한후에 잘되는 스크린샷 하나 제공합니다. 제 PC에서는 Ultimate 버전에서 정말 별의 별 짓을 다 해봤는데도 실패했던 문제였는데, 프로버전으로 갈아타고 나니 한방에 해결됐습니다. 한달넘게 이것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 아휴.... 그래도 이 문제로 고생하시던 분들이 계시면 제 글을 보고 좀 편하게 해결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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